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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은 너무 작습니다

작성자 동탄성지교회 작성일17-09-18 06:58 조회2,7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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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은 너무 작습니다.

 

 

요즈음 제 마음속에 계속 묵상되어지는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이사야 43:18-19)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라와 민족, 우리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품고 기도하면 사람들의 힘으로 안 된다고 할 그 때부터 하나님은 새 일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감동이 넘쳐납니다.

 

J.B 필립스가 쓴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라는 책은 크신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인간의 작은 믿음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습니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들이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크고 좋으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조롱하고 핍박하며 십자가에 못 박을 때 하나님은 작은 분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사흘 만에 사망의 권세까지 깨뜨리고 부활 승리하게 하신 분이셨습니다. 바로 이 하나님을 올바른 믿음으로 깨닫기 이전까지는 세상이 커 보이고 하나님은 작아 보입니다. 문제는 커 보이고 하나님은 작아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에 대해서 올바른 믿음을 가지게 되면 세상과 문제는 작아 보이고 하나님이 크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은 인간적인 계산은 빠르고 확실해졌지만 거기에 비해 믿음이 너무 작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장되지 않고 겸손한 것까지는 좋지만 믿음까지 너무 작아져 버렸습니다.

 

왜 큰 산 같은 믿음이 나에게는 안 생깁니까? 내게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자기가 현실에 부딪히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뒤에서 밤낮 환경만 탓하지 말고 앞으로 나와 현실에서 믿음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맨날 경제가 어렵다고 위축된 마음만 갖지 말고 꿈을 가지고 믿음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또 조그만 헌신도 아까워하면서 피곤하다, 지쳤다, 탈진했다 하는 인간적인 계산과 자기의 느낌 안에 하나님을 가두어두려고만 해서는 안 됩니다.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하나님이셨고, 하나님은 이것을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했습니다.

 

참 하나님을 아는 올바른 믿음으로 나의 한계를 뛰어넘을 때 하나님의 기적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저 인간적인 수단과 내 힘으로 신앙생활 하는 데에 익숙해져 버린 나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말씀에 순종하여 도전하는 신앙이 될 때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새 역사는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광대하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누리며 그 하나님을 간증하는 영광스러운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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