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준비하라

  모든 것은 기도로 시작됩니다. 문제가 일어나는 것도 알고 보면, 기도의 부재에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기도하면 문제가 문제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까닭 없는 영적 침체도 기도의 연약함에서 옵니다. 원인 없는 짜증과 불평도 따져보면 기도와 부재에서 옵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는 표어가 한때 한국교회에 유행처럼 번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기도는 유행이 아니고, 기도는 트렌드도 아닙니다. 기도는 본질입니다. 기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성도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필요 불가결의 사항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하늘로 승천하신 후에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전혀 기도에 힘을 쓴 사실'(행1:14)을 볼 수 있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목숨 걸고 전한 사도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할 것'(살전 5:17)을 권면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 자신도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할 것'(마 26:41)을 제자들에게 신신당부한 것을 보면, 기도는 크리스천의 삶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될 너무 중요한 사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이 풀리지 않습니까? 기도해 보십시오, 삶에 의욕이 없습니까? 기도해 보십시오. 뭔가 보이지 않습니까? 기도해 보십시오. 괜히 힘들고 지칩니까? 기도해 보십시오. 삶이 어렵고 벅찹니까? 기도해 보십시오. 자주 마음이 닫힙니까? 기도해 보십시오. 몸이 지치고 아픕니까? 기도해 보십시오. 항상 외롭고 힘듭니까? 기도해 보십시오.

  기도로 거룩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다시 한 번 개척해 보십시오. 하사랑 교회를 이루고, 하나님의 기업이 되는 사업체를 한 번 만들어 보십시오. 우리의 삶 속에 서둘러야 할 것ㅇ이 있다면 바로 기도 입니다. 시간이 더 가기 전에 기도를 서루드십시오. 무엇보다 가장 먼저 행해야 할 것은 기도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어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33:2~3)